방 안에서는 갑자기 은은한 피리 소리가 흘러나왔고, 이는 바로 심옥이 연주한 것이었다. 모두가 그 소리에 이끌려 고개를 돌렸다. 심 부친은 끝내 뜻을 굽혔고, 소역 역시 더는 망설이지 않고 심옥을…
방 안에서는 갑자기 은은한 피리 소리가 흘러나왔고, 이는 바로 심옥이 연주한 것이었다. 모두가 그 소리에 이끌려 고개를 돌렸다.
심 부친은 끝내 뜻을 굽혔고, 소역 역시 더는 망설이지 않고 심옥을 향해 돌진했다.
새는 마침내 감옥을 박차고 나와, 두 사람은 햇살 아래에서 다시금 마주 설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