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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나니 한과 그림 두루마리만 남았고, 제비는 말없이 사람 곁을 맴도네. 저녁 바람에 작은 화병의 꽃이 떨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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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나니 한과 그림 두루마리만 남았고, 제비는 말없이 사람 곁을 맴도네. 저녁 바람에 작은 화병의 꽃이 떨어지는구나.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