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허름하지만 견고한 작은 나무 상자. 정교한 철 자물쇠가 걸려 있어 외력으로는 열 수 없다. 등 뒤의 이를 지키고자 왕생은 마음속 비밀을 차가운 나무 상자에 감추고 자신의 일생을 칼끝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