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물결 하늘에 닿은 곳, 세찬 봄바람 소리 드높아라. 붉은 노을 베고 누워 잠이 드니, 세상 밖 덧없는 시름일랑 잊고 사네. 고삐 풀어 저무는 볕을 거느리고 채찍 들어 구름 속을 한가로이 노니니…
풀 물결 하늘에 닿은 곳, 세찬 봄바람 소리 드높아라. 붉은 노을 베고 누워 잠이 드니, 세상 밖 덧없는 시름일랑 잊고 사네.
고삐 풀어 저무는 볕을 거느리고 채찍 들어 구름 속을 한가로이 노니니, 온 산천을 향해 길게 휘파람 불며 이 아득한 천지와 함께 노래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