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스무날이 되면 한 강호의 나그네 하나가 요화춘과 노태춘이 매일 닦아 두는 기둥 옆에 하루 종일 서 있다. 어떤 이는 그의 손에 들린 진법도를 보고 말을 걸어보려다 이과두에게 붙잡혀 독한 술을…
매월 스무날이 되면 한 강호의 나그네 하나가 요화춘과 노태춘이 매일 닦아 두는 기둥 옆에 하루 종일 서 있다.
어떤 이는 그의 손에 들린 진법도를 보고 말을 걸어보려다 이과두에게 붙잡혀 독한 술을 들이켜게 되었다고 한다.
그날만큼은 주점 안의 모두가 온갖 수를 다해, 누구도 그 강호의 나그네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게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