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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에 기름때가 밴 날카로운 식칼이다. 봄 부추와 돼지고기를 썰어 냈을 뿐 아니라, 여러 손님의 헛된 마음까지 잘라 낸 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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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에 기름때가 밴 날카로운 식칼이다. 봄 부추와 돼지고기를 썰어 냈을 뿐 아니라, 여러 손님의 헛된 마음까지 잘라 낸 칼이기도 하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