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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룡의 제자들이 들고 온 서책들이 십육 년 전 불었던 바람에 실려 이곳까지 흘러왔다. 어떤 서책은 산문에 머물고, 어떤 서책은 장인의 손에 맡겨지며, 또 어떤 서책은 선비와 아이들의 손을 거쳐 다시…

봉룡의 제자들이 들고 온 서책들이 십육 년 전 불었던 바람에 실려 이곳까지 흘러왔다. 어떤 서책은 산문에 머물고, 어떤 서책은 장인의 손에 맡겨지며, 또 어떤 서책은 선비와 아이들의 손을 거쳐 다시 읽힌다. 시간이 흘러 바람이 스쳐가도, 그 울림은 끝내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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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룡의 제자들이 들고 온 서책들이 십육 년 전 불었던 바람에 실려 이곳까지 흘러왔다. 어떤 서책은 산문에 머물고, 어떤 서책은 장인의 손에 맡겨지며, 또 어떤 서…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