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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녀석들은 모르는 게 많지만 술만큼은 기가 막히게 빚는다. 흉터 고양이는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인간 녀석들은 맛있는 술이 있으면서도 자신에게는 한 모금도 주지 않는다. 흉터 고양이는 …

인간 녀석들은 모르는 게 많지만 술만큼은 기가 막히게 빚는다. 흉터 고양이는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인간 녀석들은 맛있는 술이 있으면서도 자신에게는 한 모금도 주지 않는다. 흉터 고양이는 그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흉터 고양이가 노린 사냥감 가운데 도망치는 데 성공한 놈은 없었다. 하지만 곡방만큼은 경비가 너무 삼엄했다. 흉터 고양이는 몇 번이고 술을 노렸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다 어느 날, 곡방이 갑자기 아무런 제약 없이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 늘 웃고 다니던 인간 녀석들의 얼굴에는 슬픈 기색이 보였다. 마침내 술은 손에 넣었지만 흉터 고양이는 마음이 좀처럼 개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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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녀석들은 모르는 게 많지만 술만큼은 기가 막히게 빚는다. 흉터 고양이는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인간 녀석들은 맛있는 술이 있으면서도 자신에게는 한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