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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병법서를 화가에게 건네자, 그는 배후에 숨은 내막을 하나씩 들려주었다. 겉은 잔잔해도 물밑은 사납다는 말처럼, 옥빛 연못의 고요한 물결 아래로 암류가 꿈틀거리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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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병법서를 화가에게 건네자, 그는 배후에 숨은 내막을 하나씩 들려주었다. 겉은 잔잔해도 물밑은 사납다는 말처럼, 옥빛 연못의 고요한 물결 아래로 암류가 꿈틀…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