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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바로 그거. 관음 누님이 피로 베껴 쓴 그 경전, 어차피 꾀병 고치는 데 쓸 거면 차라리 나한테 넘기는 게 어때? 내가 귀하게 쓸 곳이 있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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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바로 그거. 관음 누님이 피로 베껴 쓴 그 경전, 어차피 꾀병 고치는 데 쓸 거면 차라리 나한테 넘기는 게 어때? 내가 귀하게 쓸 곳이 있어서 말이야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