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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참 예쁘지만, 관음보살님은 싫어했잖아요. 장안은 참 좋지만... 난 내 유리 북만 있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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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참 예쁘지만, 관음보살님은 싫어했잖아요. 장안은 참 좋지만... 난 내 유리 북만 있으면 돼요'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