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그는 이 수첩을 품에 꼭 안고 있었다. 아마도 그에게 이 수첩은 목숨보다 더 소중한 것이었을 것이다. 책장에 남아 있던 필체는 폭우와 피에 젖어, 이제는 더 이상 알아볼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