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덕사는 황실에 속한 기관으로, 강호인들은 그들을 황실의 사냥개라 불렀다. 그 까닭은 바로 이들이 비첨주벽의 기술을 지니고 있어 사건을 수사하고 범인을 체포하는데 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무덕사에…
무덕사는 황실에 속한 기관으로, 강호인들은 그들을 황실의 사냥개라 불렀다. 그 까닭은 바로 이들이 비첨주벽의 기술을 지니고 있어 사건을 수사하고 범인을 체포하는데 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무덕사에 들어가려면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비첨술>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첫 장은 '보인'으로 천 길 절벽도 평지처럼 오르내리며, 담장과 지붕을 마음껏 넘나드는 법이다. 비첨술이 세상에 드러나자, 날갯짓에만 의지하던 강호의 건달들은 모두 겁에 질려 도망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