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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뭐? 설마 묵성 옛터 옆의 초혼번을 잊은 거야? 당시 누님이 기꺼이 위험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옷자락 하나 산으로 돌아오지 못한 걸 잊은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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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뭐? 설마 묵성 옛터 옆의 초혼번을 잊은 거야? 당시 누님이 기꺼이 위험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옷자락 하나 산으로 돌아오지 못한 걸 잊은 거냐고?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