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이 순간 모두 적막에 잠기고, 오직 종소리와 경쇠 소리만이 은은히 울리네. 눈보라 속의 비구니 절, 간절한 마음의 이가 찾아와 경전을 베껴 쓰며 하늘을 향해 희미한 희망 한 자락을 구하네. …
만물이 이 순간 모두 적막에 잠기고, 오직 종소리와 경쇠 소리만이 은은히 울리네. 눈보라 속의 비구니 절, 간절한 마음의 이가 찾아와 경전을 베껴 쓰며 하늘을 향해 희미한 희망 한 자락을 구하네. 진실이면 어떻고 거짓이면 또 어떠하리, 그저 믿을 수밖에 없으니, 오직 믿음만이 남았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