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도사가 제갈신산의 술법으로 인연 닿을 사람을 점쳐 보니, 이곳 풍수가 심상치 않게 비틀려 있었다. 본래는 '관귀금요' 네 별이 갖춰진 형국이었으나, 누군가 손을 대 흐트러뜨린 듯하다. 겉으론 …
어린 도사가 제갈신산의 술법으로 인연 닿을 사람을 점쳐 보니, 이곳 풍수가 심상치 않게 비틀려 있었다. 본래는 '관귀금요' 네 별이 갖춰진 형국이었으나, 누군가 손을 대 흐트러뜨린 듯하다. 겉으론 현원교 소행처럼 보이지만, 현원교는 기문풍수에 능하지 않으니 배후가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 향선 이모와 강 삼촌의 행방을 알려면, 먼저 정체불명 세력이 '관'과 '요' 두 별에 걸어 둔 압승술부터 깨뜨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