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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 영은 명을 받들어 청풍 역참에서 거란 도적의 우두머리를 베어 함에 넣어 보냅니다. 이제 오랑캐 무리는 위당을 떠나 북으로 물러났습니다. 이 일로 거란과 위당 사이가 갈라졌고, 당과 동맹하여 잃…

소인 영은 명을 받들어 청풍 역참에서 거란 도적의 우두머리를 베어 함에 넣어 보냅니다. 이제 오랑캐 무리는 위당을 떠나 북으로 물러났습니다. 이 일로 거란과 위당 사이가 갈라졌고, 당과 동맹하여 잃은 땅을 되찾으려 했던 거란의 계획은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위당의 속셈은 예측할 수 없으며, 다시 몽괴의 옛일을 들먹이려고 합니다. 소인 영은 당에 갇힌 몸이오나, 죽음을 무릅쓰고 서신을 보냅니다. 위 선생께서 속히 결단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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