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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가출하고 싶다.> 남쪽이의 조상은 백 년 전부터 사막에 살아왔다. 그들은 스스로를 사막의 귀족이자 고양이 중의 왕족이라 칭하며, 사막에서 가장 무서운 인간조차 이들의 발 아래 엎드린다. 그…

<에휴, 가출하고 싶다.> 남쪽이의 조상은 백 년 전부터 사막에 살아왔다. 그들은 스스로를 사막의 귀족이자 고양이 중의 왕족이라 칭하며, 사막에서 가장 무서운 인간조차 이들의 발 아래 엎드린다. 그래서 남쪽이는 태어날 때부터 사막의 총아였다. 하지만 정작 남쪽이는 이런 삶이 싫었고, 유랑을 꿈꿨기에 가출을 감행했다. 그러나 남쪽이가 예상치 못한 게 하나 있었으니, 자기가 어디를 가든 녀석의 아비가 그곳까지 정복해 버려서, 결국 그곳 또한 자신의 집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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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가출하고 싶다.> 남쪽이의 조상은 백 년 전부터 사막에 살아왔다. 그들은 스스로를 사막의 귀족이자 고양이 중의 왕족이라 칭하며, 사막에서 가장 무서운 인…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