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었던 노와 묵 두 문파.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눈앞의 이 묵문 장인에게서 기시감이 느껴진다. 그녀는 금옥공진의 기술적 난제를 풀기 위해 조각소와 기와 가마 두 공…
예로부터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었던 노와 묵 두 문파.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눈앞의 이 묵문 장인에게서 기시감이 느껴진다. 그녀는 금옥공진의 기술적 난제를 풀기 위해 조각소와 기와 가마 두 공방의 조사를 부탁했다. 일이 끝나면 묵문의 증표를 내어주겠다며 그것을 풍계승에게 전해 묵문에 돌려 달라고 약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