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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온 가족이 몰살당해 황폐한 무덤 사이에 몸을 숨기고 제물을 훔쳐 먹으며 연명했다... 그 꼴은 미친 들개와 다를 바 없어, 사람만 마주치면 물어뜯기 바빴다. 그러나 은사께서는 그런 추하고 …

지난날, 온 가족이 몰살당해 황폐한 무덤 사이에 몸을 숨기고 제물을 훔쳐 먹으며 연명했다... 그 꼴은 미친 들개와 다를 바 없어, 사람만 마주치면 물어뜯기 바빴다. 그러나 은사께서는 그런 추하고 악한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고운문으로 데려가 문무를 가르쳐 주셨다. 같은 문하의 사형제들 또한 대부분 버려진 고아들로, 모두 은사께서 무덤가에서 구한 이들이었다. 아! 우리 스승님께서는 하늘과 같은 자애로 고아들을 거두고 어린아이들을 보살피셨는데, 무슨 죄가 있어 현원교 요적의 손에 돌아가셨단 말인가? 현원교의 요적을 멸절시킬 수만 있다면, 내 가문이 끊어지고 후사가 절멸된다 해도 결코 후회하지 않으리라! 불효한 제자가 눈물로 고하나이다. 영대의 맹세는 이미 어겼으며, 피의 원한은 씻어내기 어렵다! 오늘 내 스스로 수라도에 떨어지니, 반드시 현원교 무리를 모조리 도륙하여 하늘에 계신 은사의 넋을 위로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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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온 가족이 몰살당해 황폐한 무덤 사이에 몸을 숨기고 제물을 훔쳐 먹으며 연명했다... 그 꼴은 미친 들개와 다를 바 없어, 사람만 마주치면 물어뜯기 바빴…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