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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서 시를 읊어 향병들을 격려하던 서생. 불행히도 오랑캐를 만나 미처 도망치지 못하고 그들에게 살해당했다. 품에는 장행시가 가득 적힌 책을 여전히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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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서 시를 읊어 향병들을 격려하던 서생. 불행히도 오랑캐를 만나 미처 도망치지 못하고 그들에게 살해당했다. 품에는 장행시가 가득 적힌 책을 여전히 안고 있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