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해와 이숭구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냈다. 당시 이숭구는 가난했고, 마도해는 부유한 가문 출신으로 자주 도왔다. 청년이 된 후 마도해의 가문이 몰락하자, 이숭구는 곁을 지키며 끝까지 함께했다. 이…
마도해와 이숭구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냈다. 당시 이숭구는 가난했고, 마도해는 부유한 가문 출신으로 자주 도왔다. 청년이 된 후 마도해의 가문이 몰락하자, 이숭구는 곁을 지키며 끝까지 함께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시홍조의 휘하에 함께 들어가 그의 친위 관리가 되었다. 다만 이숭구는 무장 출신이었고, 마도해는 문관 출신이었기에 정치적 견해 차이가 잦았다. 건우 초기, 두 사람은 결국 한 차례 다툼 끝에 서로 갈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