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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나더러 같이 술이나 마시자더군! 십수 년간 변방에서 칼을 휘둘렀으니, 약속을 목숨보다 중히 여기는 '사인도'의 명성을 모르는 이는 없을 터인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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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나더러 같이 술이나 마시자더군! 십수 년간 변방에서 칼을 휘둘렀으니, 약속을 목숨보다 중히 여기는 '사인도'의 명성을 모르는 이는 없을 터인데 말이야!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