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첨지 여인. 용모 불명. 경공에 능하여 자주 밤에 귀족 저택에 침입함. 행실이 괴팍하고 피해자의 은밀한 서신과 장부를 성루 깃대 등 높은 곳에 매달아두어 세간의 이목을 끄는 것을 즐김. 신법이 매…
괘첨지
여인. 용모 불명. 경공에 능하여 자주 밤에 귀족 저택에 침입함. 행실이 괴팍하고 피해자의 은밀한 서신과 장부를 성루 깃대 등 높은 곳에 매달아두어 세간의 이목을 끄는 것을 즐김. 신법이 매우 빠른 도적이니, 보거든 함부로 쫓지 말고 즉시 관가에 알릴 것.
금모호
변장과 위장에 능하며, 말재주가 뛰어남. 자주 가까운 사람으로 위장하여 저택에 잠입함. 조사에 따르면 얼굴이 변화무쌍해, 때로는 노쇠한 노인이었다가 때로는 나약한 서생으로 변하는 등 매우 교활함. 각 저택의 문지기는 엄중히 검문하여 결코 그 겉모습에 현혹되지 말 것.
공공아
사내. 용모 불명. 개봉성 안에서 상습적으로 도둑질을 하며, 거리와 골목, 하수구, 대들보를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고 있어 매번 지형을 이용해 도주함. 이 도적은 행방이 신출귀몰하니, 발견하거든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즉시 관가에 보고하여 포위할 것.
지유혼
용모 불명. 목격자들의 말에 따르면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보였다고 함. 이 도적은 주로 땅 밑을 파고드는데, 범행 장소의 지면이 갑자기 무너져 조사해 보면 창고로 통하는 땅굴이 발견됨. 현장에 남은 흔적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수한 기계 장치로 굴착한 것으로 의심됨. 밤에 땅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거든 반드시 경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