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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소가 너무 많아 자세히 살필 틈도 없이, 그저 한결같이 ‘이미 알고 있도다‘라고만 적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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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소가 너무 많아 자세히 살필 틈도 없이, 그저 한결같이 ‘이미 알고 있도다‘라고만 적어 내렸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