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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팔은 자신이 덜렁대는 게 걱정되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비망록을 한 권 적어두고는, 도현옥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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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팔은 자신이 덜렁대는 게 걱정되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비망록을 한 권 적어두고는, 도현옥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었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