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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잡이 검객의 참모습을 본 이는 아무도 없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이가 많은지 어린지, 심지어 사람인지 아니면 한 자루 병기인지조차 더는 알 길이 없다. 궁기사의 우두머리인 그는 일부 육신마저 …

길잡이 검객의 참모습을 본 이는 아무도 없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이가 많은지 어린지, 심지어 사람인지 아니면 한 자루 병기인지조차 더는 알 길이 없다. 궁기사의 우두머리인 그는 일부 육신마저 내던지고, 그 자리를 무쇠 같은 청동으로 대체했다. 육신을 내려놓은 것이 첫째요, 이름과 성을 버린 것이 둘째요, 고향을 등진 것이 셋째다... 천하의 길잡이가 되려면, 지난날의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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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잡이 검객의 참모습을 본 이는 아무도 없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이가 많은지 어린지, 심지어 사람인지 아니면 한 자루 병기인지조차 더는 알 길이 없다. 궁기…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