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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호수 밑에는 이제 빈 껍데기만 남았지. 아 거자는 죽을 때까지 기다렸지만 끝내 그 사람의 넋이 돌아오는 걸 보지 못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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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호수 밑에는 이제 빈 껍데기만 남았지. 아 거자는 죽을 때까지 기다렸지만 끝내 그 사람의 넋이 돌아오는 걸 보지 못했단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