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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아이가 평생 제 곁에 있어 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 무심한 녀석이 서신 한 장 덜렁 남겨두고 인사도 없이 사라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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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아이가 평생 제 곁에 있어 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 무심한 녀석이 서신 한 장 덜렁 남겨두고 인사도 없이 사라져버렸네요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