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렇게 바랜 작은 종이 까치 한 마리. 꽤 오래된 듯하며, 날개에는 제비가 그려져 있다. 붓놀림은 아직 서툴다. 펼쳐 보니, 어느 아이의 소원이 적혀 있다. "하늘을 날고, 달을 끌어안고 싶다."…
누렇게 바랜 작은 종이 까치 한 마리. 꽤 오래된 듯하며, 날개에는 제비가 그려져 있다. 붓놀림은 아직 서툴다.
펼쳐 보니, 어느 아이의 소원이 적혀 있다.
"하늘을 날고, 달을 끌어안고 싶다."
아래에는 휘갈겨 쓴 글이 덧붙어 있다.
"그때가 되면, 나도 함께 데려가 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