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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의 혼몽한 장막 속, 동서남북조차 잊었네. 장막 너머 전장의 사연을 다 털어놓았으나, 등불 아래 북소리는 더는 울리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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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의 혼몽한 장막 속, 동서남북조차 잊었네. 장막 너머 전장의 사연을 다 털어놓았으나, 등불 아래 북소리는 더는 울리지 않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