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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 년이 지났지만 피씨 영감은 그 수첩들을 끝내 없애지 않았다. 그는 학 장로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더는 기다릴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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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 년이 지났지만 피씨 영감은 그 수첩들을 끝내 없애지 않았다. 그는 학 장로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더는 기다릴 수 없게 되었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