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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구한다는 것은 거짓이고, 사질들을 떼어 놓는 것이 그의 진짜 목적이었다. 알고 보니 방백에게 오래된 지병 같은 것은 애초에 없었고, 그저 구실을 만들어 제사현 일행 네 사람을 겨자려로 보낸 것…

약을 구한다는 것은 거짓이고, 사질들을 떼어 놓는 것이 그의 진짜 목적이었다. 알고 보니 방백에게 오래된 지병 같은 것은 애초에 없었고, 그저 구실을 만들어 제사현 일행 네 사람을 겨자려로 보낸 것이었다. 약을 구한다거나 허드렛일을 해달라고 한 것 모두가 그저 네 사람의 발목을 잡아 두려는 구실에 지나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제사현은 벼락을 맞은 듯 큰 충격을 받았다. 아직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그가, 같은 편이 같은 편을 속일 것이라고 상상이나 해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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