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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의 술상이 불탔고 오목의 침상도 불탔소, 벽에 걸린 미인도도 탔고 연꽃 새긴 병풍마저 다 타버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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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의 술상이 불탔고 오목의 침상도 불탔소, 벽에 걸린 미인도도 탔고 연꽃 새긴 병풍마저 다 타버렸소...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