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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설 때, 이 목숨 하나와 저를 쫓아오던 험한 말들 빼고는 아무것도 챙기지 않았어요. 후후... 그래도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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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설 때, 이 목숨 하나와 저를 쫓아오던 험한 말들 빼고는 아무것도 챙기지 않았어요. 후후... 그래도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