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수집가 장만타는 자심촌에서 온 뒤로 불화 사신이 없을 때마다 술에 취해 게으름을 피웠다. 어느 날 만다라화를 술에 타면 유난히 향긋한 것을 알고, 주민들이 바친 불화의 삼분의 일을 술 담그는데 …
꽃 수집가 장만타는 자심촌에서 온 뒤로 불화 사신이 없을 때마다 술에 취해 게으름을 피웠다. 어느 날 만다라화를 술에 타면 유난히 향긋한 것을 알고, 주민들이 바친 불화의 삼분의 일을 술 담그는데 사용했다. 이 불화주는 중독성이 있어 점점 깊이 빠져들 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도 주민들처럼 꽃에 중독된 것도 모르고, 술에 빠진 것이라 여긴 채 더욱 깊게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