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여 년 전, 이태백과 전대사, 단구생 등 여러 벗들이 함께 강호를 떠돌며 우정을 나누었다. 술을 사랑하던 이태백은 툭하면 술을 마셔댔고, 마셨다 하면 취해서 비틀거리며 특이한 자세를 취했다. 그 …
백여 년 전, 이태백과 전대사, 단구생 등 여러 벗들이 함께 강호를 떠돌며 우정을 나누었다. 술을 사랑하던 이태백은 툭하면 술을 마셔댔고, 마셨다 하면 취해서 비틀거리며 특이한 자세를 취했다. 그 기이한 자세에서 동행들은 새로운 비결의 영감을 얻었고 정신과 의지가 스며들어 강함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비결이 탄생하게 되었다. 훗날 시인 이태백이 배 위에서 술을 마시고 달을 잡으려다 죽었다는 소문이 돌자 옛 동무들은 당시 동행했던 인연을 기리며 이 비결에 '태백취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