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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주에는 들에서 살아남는 꽃이 드물어, 설령 꽃을 피운다 해도 이내 꽁꽁 얼어붙고 만다. 그러나 꽃은 기어이 얼음 속에서 피어난다. 차가운 설원 한가운데서도 마음만은 봄날을 기다리기 때문이다. 갓 …

량주에는 들에서 살아남는 꽃이 드물어, 설령 꽃을 피운다 해도 이내 꽁꽁 얼어붙고 만다. 그러나 꽃은 기어이 얼음 속에서 피어난다. 차가운 설원 한가운데서도 마음만은 봄날을 기다리기 때문이다. 갓 피어난 자태로 바람에 맞서 서 있지만, 그 맑고 단단한 속마음을 알아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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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주에는 들에서 살아남는 꽃이 드물어, 설령 꽃을 피운다 해도 이내 꽁꽁 얼어붙고 만다. 그러나 꽃은 기어이 얼음 속에서 피어난다. 차가운 설원 한가운데서도 마음…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