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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기 힘든 희귀병이 아니었으면 오지도 않았을 걸세. 귀족 나리의 두통 같은 병치레는 영 내키지 않아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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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기 힘든 희귀병이 아니었으면 오지도 않았을 걸세. 귀족 나리의 두통 같은 병치레는 영 내키지 않아서 말이야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