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이는 호파피가 주워 온 두 번째 개다. 그날 호파피가 길을 걷고 있었을 때, 갑자기 튀어나온 개가 구석으로 달려갔는데, 어디서 주워 온 건지 모를 고기만두를 내려놓고 거친 숨을 크게 몰아쉬었다.…
호빵이는 호파피가 주워 온 두 번째 개다.
그날 호파피가 길을 걷고 있었을 때, 갑자기 튀어나온 개가 구석으로 달려갔는데, 어디서 주워 온 건지 모를 고기만두를 내려놓고 거친 숨을 크게 몰아쉬었다.
호파피는 깜짝 놀라 욕을 퍼부었고, 강아지는 몸을 덜덜 떨면서도 앞발로 고기만두를 감싸며 호파피를 경계했다.
호파피는 그 눈빛을 잘 알았다. 그와 그가 키우는 개 만두가 그렇게 자랐기 때문이다. 호파피는 무언가에 홀린 듯 손을 흔들어 강아지를 불렀고 그 녀석을 집으로 데려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