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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담장은 인간사의 일을 묻지 않건만, 배나무 한 그루만이 밤바람에 꽃잎을 떨구네. 보자궁에 위치한 경승지로, 이곳으로 이동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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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담장은 인간사의 일을 묻지 않건만, 배나무 한 그루만이 밤바람에 꽃잎을 떨구네. 보자궁에 위치한 경승지로, 이곳으로 이동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