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 모래에 묻힌 현천 역참의 파수꾼과 오랜 세월 적막했던 현천 역참에 협객이 찾아왔다. 수년 전, 이곳에서 퍼져나간 소문에 천 리를 넘어 옥문관까지 퍼져 나갔다. 마지막 파수꾼의 말에 따르면 사막…
누런 모래에 묻힌 현천 역참의 파수꾼과 오랜 세월 적막했던 현천 역참에 협객이 찾아왔다. 수년 전, 이곳에서 퍼져나간 소문에 천 리를 넘어 옥문관까지 퍼져 나갔다. 마지막 파수꾼의 말에 따르면 사막을 샅샅이 뒤졌지만 협객이 찾으려는 자를 다시는 볼 수 없었다고 한다. 봄바람은 옥문관에 한 번도 이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