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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병, 낚싯대 한 자루. 말 없는 도화, 묵언하는 산들 바람. 번루의 마지막 말 없는 복사꽃 아래, 산들바람이 전하는 묵언의 소식. 번루에 남은 마지막 판, 그대가 낚시 줄을 감기를 기다리노라…

술 한 병, 낚싯대 한 자루. 말 없는 도화, 묵언하는 산들 바람. 번루의 마지막 말 없는 복사꽃 아래, 산들바람이 전하는 묵언의 소식. 번루에 남은 마지막 판, 그대가 낚시 줄을 감기를 기다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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