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연북맹은 강호를 종횡하며 거란 세력에 맞서 싸웠다. 그들은 적과 겨루며 체득한 경험을 토대로 한가지 경공 신법을 정리해 냈는데, 이 기술은 시전 시 구름을 밟고 바람을 타는 듯한 모습으로 인해…
과거 연북맹은 강호를 종횡하며 거란 세력에 맞서 싸웠다. 그들은 적과 겨루며 체득한 경험을 토대로 한가지 경공 신법을 정리해 냈는데, 이 기술은 시전 시 구름을 밟고 바람을 타는 듯한 모습으로 인해 '구름 위 질주'라 불리기도 한다. 이 기술을 익힌 자는 기둥이나 절벽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공중에서 힘을 빌려 새들과 나란히 날아다닐 수 있다는 말도 있다. 반면 이 기술을 모르는 자들은 이 신출귀몰한 몸놀림 앞에 허를 찔리며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마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