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억울한 이를 위하여 푸른 하늘에 글을 쓸꼬. 옛날 연운이 패하였을 때 수많은 무고한 여인들이 죽임을 당했다. 곁에 들리던 희망의 노래는 세속의 예법에 산산이 부서지고, 미소와 목소리는 순식간에…
누가 억울한 이를 위하여 푸른 하늘에 글을 쓸꼬. 옛날 연운이 패하였을 때 수많은 무고한 여인들이 죽임을 당했다. 곁에 들리던 희망의 노래는 세속의 예법에 산산이 부서지고, 미소와 목소리는 순식간에 재가 되었노라. 세상이 여인에게 이토록 가혹하니 어찌 공평함이 존재하겠는가? 굴원이 하늘에 묻듯이 축선어 또한 하늘에 묻는다. 이 창으로 하늘에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