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언제 나를 데리러 올 거야?> 호빵이는 왕만두 하나와 맞바꾼 고양이다. 호빵이는 태어날 때부터 마을의 여자아이가 눈독을 들였다. 하지만 당시 호빵이는 아직 어려 어미 곁을 떠날 수 없었기에…
<도대체 언제 나를 데리러 올 거야?>
호빵이는 왕만두 하나와 맞바꾼 고양이다.
호빵이는 태어날 때부터 마을의 여자아이가 눈독을 들였다. 하지만 당시 호빵이는 아직 어려 어미 곁을 떠날 수 없었기에 여자아이는 매일 호빵이를 찾아와 놀아주며, 호빵이가 자라기만을 기다렸다. 호빵이 역시 그날을 기다렸다.
하지만 호빵이가 커지기도 전에 여자아이는 이사를 해야 했다. 호빵이는 여자아이의 울음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저 또 다른 놀이로 생각할 뿐이었다.
그래서 호빵이는 다 자란 후에도 계속해서 여자아이가 데리러 오기만을 마을에서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