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비록 이 이년 사이 마을 형편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은 때가 이르오. 원래는 소자와 적궁이 몇 해 더 자라면, 그때쯤 아자께 천천히 이 일을 꺼내려 했지. 결국 그놈의 지긋지긋한 도둑놈 때문에 일…비록 이 이년 사이 마을 형편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은 때가 이르오. 원래는 소자와 적궁이 몇 해 더 자라면, 그때쯤 아자께 천천히 이 일을 꺼내려 했지. 결국 그놈의 지긋지긋한 도둑놈 때문에 일을 다 들춰내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