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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의 검광이 매섭게 번뜩였으나, 어린 사슴은 그저 장난을 치는 줄로만 알았다. 고개를 숙여 가장 아끼는 쑥을 물어와, 눈처럼 하얀 칼날 위에 묶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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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의 검광이 매섭게 번뜩였으나, 어린 사슴은 그저 장난을 치는 줄로만 알았다. 고개를 숙여 가장 아끼는 쑥을 물어와, 눈처럼 하얀 칼날 위에 묶어주었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