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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염려 말거라. 할미가 그 질씨댁 도령을 알아보았는데, 인물도 훤칠하고, 나이는 조금 많긴 해도 제 사람 아낄 줄 안다더구나. 이만하면 번듯한 혼처 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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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염려 말거라. 할미가 그 질씨댁 도령을 알아보았는데, 인물도 훤칠하고, 나이는 조금 많긴 해도 제 사람 아낄 줄 안다더구나. 이만하면 번듯한 혼처 아니겠느…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