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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께서 빈승에게 말씀하시길, '태평한 날이 오길 바라노니, 이 책이 무덤이 되어 천하 무술이 그 안에 묻혀 다시 쓰이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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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께서 빈승에게 말씀하시길, '태평한 날이 오길 바라노니, 이 책이 무덤이 되어 천하 무술이 그 안에 묻혀 다시 쓰이지 않기를.'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